책
마오 -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
대낮의호롱불
2008. 9. 2. 09:25
마오 -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 - 장융, 존 헬러데이 - 까치
마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아니라 저우언라이(周恩來)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같다. 저우언라이를 마오의 노예정도로 묘사. 저우언라이 평전에서 저우가 그래도 외교부장이라는 고위직에 있었기 때문에 문화혁명이 그정도에서 끝났다고 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거의 마오의 꼭둑각시로 조종을 받아 문혁을 수행한 것으로 묘사. 당혹스럽다. 내가 그간 매체를 통해 접한 저우의 이미지가 왜곡된 것인지. 마오의 모습은 새로운 것이라고도 할 수 없이 충분히 보아오고 짐작되는 모습들이다. 펑더화이(彭德懷), 류사오치(劉少奇)얘기도 내가 알던 것과 거의 비슷해 저우의 얘기도 사실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