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11:59

대낮의호롱불 2009. 12. 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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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바라진듯한데 은근히 의리있고 순진한 구석이 있고

노래를 못하는듯한데 자세히 들어보면 모든 장르를 훌륭히 소화하고

속치마만 입고 철없이 까불대는데 금새 눈물 한방울 떨굴듯 측은한 구석이 있고

꽤 오래전에 들은 노래인데 방금전에 들은 노래인듯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