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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나무에 꽃이 필까

대낮의호롱불 2015. 6. 13. 23:20


늦은 저녁을 먹고 일기를 쓴뒤 이제야 책상 앞에 앉았다.

오줌 누며 자지 볼 새도 없다.









역부족이다.

아내를 윽박지르다 시피해서 겨우 얻은 임차 하우스가 계속 속을 썩인다.

일이 나아지기는 커녕 맥빠지는 일의 연속이다.

아 정녕 고목나무에 꽃은 다시 피지 않는단 말인가.

안부 전합니다. 모처럼  Eagles의 Take it to the limit 한곡 들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