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탈 뻐꾸기 간간히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pc에서 흘러 나오는 아르보 패르트(Arvo Paert)의 '거울속의 거울'(Spiegel im spiegel)을 들으며 모처럼의 느긋한 오후를 만끽한다. 지난주에 마지막 주문 물량을 보내고 즙을 낼 약간의 토마토만 남긴 상태다. 올해도 외화내빈이다. 한바탕의 소란이 끝나고 이제는 .. 나의 이야기 2017.07.02
도광양회(韜光養晦) 무난한 생육을 보이던 토마토 농사가 곤경에 처했다. 농사는 아무나 할 수 있기에 쉬워 보이지만 항상 무리없이 꾸준히 잘해내는 것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오랜 경험을 하다보면 농사가 뜻대로 안되는 경우를 겪기에 조금이라도 겸손한 농부라면 쉽사리 자랑할 수가 없다. 올핸 예년.. 카테고리 없음 2017.03.27
메독Medoc) 아마도 자기 감정을 감추고 합리주의에 준거하여 사는 이들의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할겁니다. 하지만 나는 농부이고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사는 삶의 표상입니다. 한마디로 후리~덤. 살다보면 고비가 있기 마련입니다. 아니 변곡점이거나 전환점이라도 괜찮겠죠. 꺼억. 오늘이 그런 날 아.. 카테고리 없음 2017.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