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부터 알고 지내는 알버트 하먼드씨 말로는 남부 켈리포니아에는 좀처럼 비가 안내린다고
만날 때마다 노래를 부르곤 하던데 이 곳은 지난 일요일 오후부터 해가 자취를 감추더니 나타날
생각을 안하네. 아무튼 난 해를 기다리고 있어요. 목이 빠지게.
농사의 어려움은 변화무쌍한 날씨에 어떻게 적응하고 대처하느냐가 아닐까.
봄이 오는 길목은 언제나 변덕과 미성숙함이 함께한다. 그래도 그 풋풋함이 농염함보단 훨 좋다.
근데 이 노래를 듣자면 영화 지옥의 묵시록이 자꾸 떠올라. 도어스 노래가 나와서 그런가.
이 노래 들으니 금새 후덥지근하고 몽롱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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