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When I'm Alone

대낮의호롱불 2010. 9. 2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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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에 들은 여성 뮤지션 곡중 에이미 맥도날드와 함께 발군의 실력. 리씨가 한수위인 듯.

우리나라에 태어났으면 막걸리 한사발하고 걸쭉하게 창을 토해냈을텐데.

음색과 성량으로 봐서는 후렴부위에 상대에게 가지말라고 애원조로 부르던데

내가 리씨를 염두에 두고 노래를 만들었다면 '니가 뭐간디 내 속을 후벼 파.  갈테면 가라 

냉큼 가버려'라고 했을거다. 리씨라면 '한오백년'도 잘 소화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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