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How You Gonna See Me Now

대낮의호롱불 2010. 10. 1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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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곁에서 아내가 허구한 날 노래나 올린다고 무드 깨지게시리 핀잔을 주네요. 깨갱.

아니, 그럼 작금의 미,중간의 환율전쟁을 목도하면서 쑹홍빙의 화폐전쟁을 논할까요?

포도나무 전정이 포도 품질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논할까요?

 백두산 주변의 뱀들이 단체로 길가에 우르르 나섰다는데 대재앙의 전조일까요?

 북한의 3대 세습에 비추어 우리 사회에 당연시 되는 부의 세습의 문제점을 논할까요?

 

   대학 1학년 겨울방학 때 지금은 세상을 떠난 친구의 시골집에서 둘이 이불을 뒤집어 쓰고 들은

친구가 새로 사온 히트곡 모음테이프 중의 한곡이 이 노래입니다. 기껏해야 음악다방에서

You&Me만 듣다가 이 노래를 들으며 엘리스 쿠퍼는 기이한 행동만큼 노래도 잘한다 했죠.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는데 여지껏 도를 모르니. 혹시 도를 아십니까?

 입이 방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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